아기 땀띠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겨울철에 더 많이 생기는 질환인 거 알고 계셨나요??
집안온도를 아기에 맞게 22도에서 24도로 맞춰놓다 보면 성인은 춥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되다 보면 아기를 더 껴 입히게 되고, 꽁꽁 싸게 되죠^^
저도 3월에 출산을 해서 긴팔에 스와들업에 이불까지^^
혹시나 면역력 없는 우리 아기가 내 부족함으로 아프게 될까 봐 본인보다 더 챙기게 되는 게 엄마인 거 같아요~
하나 이건 땀띠를 유발하게 되는 잘못된 옛 습관!!
현재 60~70대이신 어머님들께서 어린 시절 지금처럼 집안 보온이 안되던 때라 한겨울에는 아기를 이렇게 꽁꽁 안 싸매면 동상에 걸리던가 동사까지 흔히 있던 시설이었답니다
"11남매였는데~ 2명은 아사하고 1명은 동사해서 지금은 8남매가 힘들게 컸어~" 이런 얘기를 저는 많이 듣고 컸던 거 같아요^^
집안 온도를 22~24도로 맞추어두셨다면... 저처럼 이불에 손싸개에 스와들업까지 입히면 땀띠가 나더라고요 ㅠㅠ
뿐만 아니라 목욕시킬 때 온도가 너무 높다던가~ 목욕시간이 길어도 땀띠가 생길 수 있으니
땀띠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 같다 하실 때는 목욕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좋아요!!
땀띠는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진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기초에 온이 높고 대사가 활발해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더욱 많이 흘 수 있어요!!
권장 목욕온도는 여름엔 36~38도 , 겨울에는 40도라고 하는데요
아기마다 체온도 다름으로 목욕 후 로션 바를 때 아기몸을 구석구석 살펴봐주세요
아기몸은 연약하기도 하여 땀띠가 금방 생기기도 하지만 회복력도 엄청 뛰어나서 하루이틀이면 사라져요!
땀띠는 얼굴과 몸, 다리 등의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가려움에 의해 긁게 되면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어요
방치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다른 피부 질환과는 달리 온습도와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면 증상이 쉽게 개선됩니다^^
우리 어릴 적에는 엉덩이나 사타구니에 땀띠가 나면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했었는데요
파우더 성분이 땀구멍을 막아서 땀 배출을 방해하고, 오히려 세균번식의 원이 될 수 있으니
파우더 성분의 베이비 제품은 금지!!
목욕 후 잘 말려주시고 땀띠 있는 부분에 디판텐만 소량으로 잘 펴 발라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소변 후에 깨끗이 씻겨주시고~ 시간을 갖고 잘 말려주신 후 입혀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기가 그사이에 실수를 할까 봐 조급하게 입히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서 적어보았습니다^^
두 번째로 아기 알레르기 증상은 음식섭취 후 2분 안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땀띠와 같이 빨갈고 가려워지지만
땀띠와는 달리 부풀어 올라 벌레에 물린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심한 경우 오심, 구토, 설마, 복통, 호흡곤란, 가슴압박, 숨 막힘, 빈맥, 현기증, 의식소실이 발생하기도 한데요
이처럼 땀띠와는 달리 알레르기는 증상도 심하고 개선도 어려움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이미 상황이 안 좋다고 느껴지신다면 119에 신고 또는 응급실로 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아이들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므로
알레르기는 조그마한 증상에도 검사받으셔야 원인을 알고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합니다
제 지인 중에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먹였다가
혀가 부어서 큰일 날뻔했다고 해요
알레르기는 신생아 때는 없었다가 커가면서 생길 수 도 있고,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는 것이니
보호자 분께서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할 거 같아요
작은 아기몸에 뭐 하나라도 나면... 내 몸보다 더 걱정하게 되는데요
사랑스러운 우기 아기들 엄마만큼 강합니다!! .
엄마가 강해야 아기들도 힘을 내고, 보고배우며 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