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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첫 이유식 6개월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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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 시작한 지는 2달 정도 되어가고요

저는 주변 정보를 엄청 많이 받고, 인터넷 검색도 몇 시간씩 며칠을 해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요리는 어느 정도 하는 편인데

아기 첫 식사를 챙기는 건 평소에 먹던 음식과는 마음가짐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직접 먹여서 해야겠다 싶었는데
필요한 이유식 도구로만 20~30만 원대가 되더라고요;;

이유식 마스터기도 많이 알아봤지만 손가고 시간 써야 하는 건 비슷한 거 같아서

저는 시판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이유식 식단은 인터넷 서칭으로 기준을 잡았고요^^

그대로 식단대로 먹였어요

많은 엄마들께서 놀라실 수도 있으실 텐데
초기 미음은 대부분을 먹뱉으로 끝나요😂
간혹 잘 먹는 아기들도 있다는데

저희 아기는 입맛에 맞는 이유식을 줘서 싹싹 긁어먹여도 처음 입속에 들어갈 때 표정은 ㅋㅋㅋㅋㅋ


이유식 먹일때 표정

🔝저렇게 돼요^^^^^
입안에 액체만 들어가다가 고체가 들어가니깐 당황스러운가 봐요

(혹시 시판이 아니고 내가 해줘서 잘 안 먹는 건가?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걱정 내려놓으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180일 넘어가면서 미음보단 살짝 알갱이가 있게 만들면서 소고기도 매일 이유식으로 줘야 하는데요

이유식에 한우만 들어가면 이유식 가격이 배로 뛰더라고요

그렇게 비싼 이유식을 아기가 안 먹고 먹뱉만하면 ㅠㅠ 😭

그래서 저는 한우가 안 들어가 있는 시판 이유식을 저렴한 가격대에 사고,

한우를 따로 사서  시판 이유식에 섞어주고 있어요!!

한우 손질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지방이 없는 부위를 따로 구매하신 후

30~40분가량 핏물을 빼고

푹 익힌 후 소량에 물과 같이 곱게 갈아준 후

이유식 틀에 소량으로 나눠서 얼려주면

먹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끝!!


직접 해먹이려면 야채, 과일을 유기농 제품으로 사야 하는데

그것도 매번 다른 종류로 사서 손질해야 하고
이유식에는 정말 조금밖에 안 들어가는데
몇십 가지를 죄다 얼릴 수도 없고....ㅠㅠ

남아버리기 일수인데요

제가 한 방법으로 하면 정말 편하게 낭비 없이 잘 먹일 수 있어요


한우 손질할 때 사진을 찍어뒀어야 하는데 ㅠ
다음에 한우 떨어지면 올려야겠어요^^



정말 잘 먹는 우리 아기




6개월 후반 때는 표준 키랑 몸무게가 9개월 아기와 같더라고요^^

초기에는 먹뱉만하다가 6개월 때는 80ml 넘게 먹으려 그러고, 흘려도 몇 방울 흘려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머리도 많이 자라고 키도 빨리 크는 느낌!!

아기는 정말 잘 먹고 잘자면 알아서 잘 크는 듯❤️


이유식을 시작하셔야 하는 분들이나

시작을 했는데 방법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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