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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11개월차아기랑 춘천여행 / 오감자극여행기 /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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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조금 더 걸려서 도착한 춘천!!!

 

울 서방님 친척분께서 잡아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신이 난 울 아기

 

가만히 앉아있던게 힘들었는지 내려놓자마자 까꿍놀이^^

 

 

아기랑 아직까지 장거리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큰 맘 없고 도전해 봤어요^^ (2시간이면 근교라고 해야 하나?^^)

 

아기에게는 차에서 가만히 있기에는 2시간이면 어마어마한 시간이기에 장거리라고 칠게요

 

 

가만히 있는걸 거부하는너.... 초점이 다 나갔구낭
까꿍~^^  양말에 표정이랑 얼굴 표정이 똑같아요^^
엄마 나 없다~ 찾아봐랑~~~

 

 

 

 

이렇게 신난 아기와는 다르게 오자마자 침대에 뻗은 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2시간 동안 동요를 연속으로 들으면서 운전해서 뻗고~ 저는 멀미를 해서 ㅠ 뻗고.... 

 

 

 

엄마 아빠는 벌써힘들어요 ㅠㅠ

 

 

 

요염한 우리 서방님^^

 

 

 

그만 게으름부리곡 슬슬 움직이자!! 

 

이번여행은 아기에게 오감발달을 주는 여행으로 콘셉트를 잡았어요!!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저길 걸어서 돌아다녀야하는데.... 다리가 전부 투명이예요 ㅠㅠ
정말... 고소공포증있으신분은 가지마세요 ㅠㅠ 너무 무서워요,.....

 

정,,,,말 아기 오감발달 전에.... 엄마아빠가 더 자극이 되었던 스카이워크....

 

온통 투명이라... 바람이 불면 떨어질꺼같은.... 기분과...

 

이 투명유리가 내 육중한 몸무게를 버텨줄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과...

 

정말..... 벌벌 떨면서 남편 옷 꼭 잡고 다녔어요... 손에서는 식은땀이;;;

 

지금 생각해도 무섭네요 ㅠㅠ 멀리서 보고 저런 건 안 무서워!! 나는 롯데월드 못 타는 놀이기구가 없는 여자야!!! 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억지웃음^^^^
표정이 ㅋㅋㅋㅋㅋ NG

 

 

날씨는 엄청 좋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기가 깜짝깜짝 놀라더라고요~

 

점퍼 입히기에는 더운 날씨여서 두터운 카디건에 담요를 덮어주고 구경했어요^^

 

 

저는 다시 가라고 하면 ㅠㅠㅠ 못가용

 

입장료는 인당 2천 원인데~ 춘천상품권으로 바꿔주셔서 춘천 카페든 음식점이든 사용할 수 있어요

 

뭐~ 공짜나 마찬가지죠^^

 

 

두 번은 못 가겠지만 한번 가면 제대로 기억에 남을 소양강스카이워크 추천드려요

 

제가 겁쟁이라서 그렇지 초등학생들은 저기서 뛰어다니고~ 20대 초반 연인들은 누워서 인증샷 찍고 다하더라고요

 

 

바람불면 놀라는 모습

 

 

 

 

 

 

두 번째로 간 곳은 산토리니 카페 ♡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노키즈존이 있은 곳이 많아서 찾다 찾다가 고른 카페!!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넓고 맛있고 모두 좋았던 곳이에요

 

 

아기가 낯을 많이 가리고 장소도 낯을 엄청 가리는데

 

여기서는 사람구경하기 바쁘더라고요^^

 

 

 

 

 

 

 

아빠랑 하이파이브!!!! 제일좋아사는 놀이^^
집에선 잘 걸어다니는데 나오면 저래요^^^^^^

 

좋은 거 이쁜 거 많이 보여주고 많은 자극을 받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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