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생기게 태어났지만 딸입니다 😍
잘 때가 제일 이쁜 딸내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잘 태어나게 해 주셔서 하늘에 너무 감사드리지만 나땜에 아플까 봐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한 초보 엄마입니다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왜 이렇게 벅찰까요
하루에 한두 번씩은 눈뜨고 있는 모습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ㅠㅠ
3개월까지는 자주 안아주고 교감을 해줘 야한다는데
제 손목은 왜 이렇게 아픈 건지.. 힘껏 안아주고
아기가 잠든 사이에
청소를 하면 손목이 욱신욱신
설거지를 하면 손이 덜덜덜 떨리기 일수입니다
집안일을 끝내고 잠깐 쉬려고 침실에 오면
눈을 초롱초롱 뜨고
'지금 안아줘! 안 그럼 울 거야!'
라는 신호를 보내는 울 딸내미🥲
못 본 척 침대에 누워버리면....

요렇게 난리가 납니다
저런 모습으로 칭얼칭얼 응애응애
그래도 안아주지 않으면 3단 고음 발사!!
아기한테서 그런 큰소리가 나는 줄 처음 알았어요
숨 넘어가겠다 싶어 결국 안아서 달래주게 되는데
손목이며 허리며 ㅠㅠㅠㅠ 남아나질 않겠다 싶어요
약국에서 사다 놓은 손목 보호대는
애기 옷에 찍찍이가 붙고, 수시로 물이 닿아야 하는데 뺐다꼈다 번거로워서 구석으로 간지 오래
매일매일 100일의 기적을 기다리며 지냅니다
하루 24시간을 아기 옆에서 떠나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하는 신생아 맘들께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모성애로 버티라는 말은 너무 가혹한 거 같아요 😭

딸내미!!
엄마가 고생하는 만큼 아프지 말고 잘 커줘야 해❤️
엄마도 엄마가 첨이라 부족한 게 많아
그래서 널 조금 힘들게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엄마 많이 사랑해줘야 해~^^
엄마도 울 딸내미 평생 사랑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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